U. S. A/미국 생활

현우-학교밴드 & Starlight Rose Parade "09, 05.30(토)

메주K 2009. 6. 3. 17:08

오레곤 포틀랜드는 매년 6월이 오면 대대적인 장미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한다.

그래서 장미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지. 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를 오늘 하였다.

이날 퍼레이드를 구경하려고 점심때 부터 길가에 의자를 가지고 진을 치고.. 거기서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축하행진을 위하여..몇시간을 지키고 있는것을 보면...우리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도 오늘 본의 아니게 퍼레이드를 구경하게 되었다.

큰놈 현우가 학교 밴드부에 소속되 있으면서 행사에 참여하고, 민우는 시내에서 락그룹 공연이 있기에..

그놈들 픽업하고 라이드 하느라... 하루종일 피곤한 하루였다.

사실, 잔뜩 기대하고 퍼레이들 구경했지만... LA에서 매년 초에하는 "로즈퍼레이드"에 비하면..

한마디로 세발의 피였다. 그래도 이곳 사람들은 엄청 즐거워하고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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