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오늘은 즐거운 날 ! 왜냐~구?

지태 너의 블러그에 입문했으니...ㅋ

잘 지내고 있다니 무척 방가방가.

서울은 니가 느낀대로 경제 공황 일보직전이다.

주가폭락, 환율상승, 집값 뚝. 술집 한산, 아내 얼굴만 보고있어야 하는 비참한 현실(나 죽었다) 앞에.......그러려니 살고 있다.

오호 통재라.... 빌어먹을 세상 한 십년만 늦게 태어 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고..??

나는 잘있다.

항공학교에서 세월만 죽이고 있다.   

자유와 통제, 비교되는 현실앞에 너의 생활이 부럽다.

희규는 한국에서 때론 등산,골프,산책,영화감상(난 사실 별룬데 마누라가 영화광) 등등 시간나는대로

여가를 보내고 있다.

지태야.

건강하게 잘살고 있어라. 언젠가는 만나 소주 한잔 하면서 회포 풀날이 오지 않겠냐 ?

한국은 가을의 문턱에 접어 들었다.

나는 휴가를 내서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하고 오련다. 단풍이 꼭대기 부터 들고 있다고 하네.

울마누라 도움받아 블러그개설은 했지만 기초공사부터 차차 할거다 ㅋ 가끔 소식 들고 찾아오마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