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고향 생각

CHCH-오클랜드-말레이지아-한국-CHCH.. 2005, 10/8~11/27

메주K 2008. 3. 11. 14:56

 

  이곳은 소박한 크라이스트처치 국내선 청사입니다.. 오늘 한국으로 출발했죠.

 이곳에서 잠깐 기착했는데... 수도 웰링턴 입니다.

 

 

 아! 그전에 오클랜드에서 1박을 했습니다.. 이친구 중학교 단짝이었죠. 이친구를 만나기 위해말입니다.

 이름이 권상철 입니다. 똑똑하고.. 잘 생긴 친구죠 ^^  또한놈 양회생이란 친구하고 셋이서 그시절 잘붙어 다녔는데..

 그놈은 연락이 안되요...아마 어디선가 인술을 펼치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하면서 말이죠...

 기꺼이 나를 반겨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시내관광을 시켜주었습니다.

 

  우리는 단짝이었어요... 이자리에 없는 양회생이라는 친구 하고 말입니다. 그놈도 보고 싶은데

  연락이 안되요...

  오클랜드의 상징인 타워입니다.. 여기서 번지 점프도 하더라구요...

 타워 꼭대기 입니다.

 

  여기는 오클랜드 항구 구요. 뉴질랜드는 일인당 요트 보유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 합니다.

 

  원주민 마우리족과 와이탕이 조약을 체결했다는 원트리힐 입니다..  여기에 큰나무 한그루가 있어서

  원트리 힐 이라했는데...몇해전 나무가 썩어 제거해서 지금은 "노 트리 힐" 이라고 하네요 ^^

 

 

  그렇게 아쉬운 작별을 하고 오클랜드를 떠나 한국에 오는길에 말레이지아에서 1박했습니다. 멀리 패트로나스 빌딩이 보이죠..

  한쪽은 한국, 한쪽은 일본이 서로경쟁하면서 건축했다는...

 

 

  한국에 왔습니다.. 먼저 이곳을 갔습니다..  제일 보고픈.. 그리고 자식 이니까요...

  이길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고 자주 올라가 뵈야 하는 길 인데요.....  전, 불효자 입니다.

 

 그리곤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습니다.. 선배 세분과...  힘겨운 등정 이었어요...생각해 보니.

 

  우리산 정말.. 아름답죠...

 

 

 

 아직도 이런분이 있습니다... 기꺼기 함께 해주시더라구요...고맙게 ^^

 당일로 등정했다 내려와 이곳 춘천 한화콘도에서 1박 했습니다.

 

 

 직접 해먹는 밥이 맛있었습니다. ^^

 

  머물던 오피스텔에서 전역식 준비를 하고..

 

 종화의 축하를 받으며 전역을 했습니다.

 

 멀다않고 안규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배가 배풀어준 전역 환영식을 육사필드에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

  역시 영한이도 함께 했습니다.

 아주 친절한 캐디였어요...  사실 나는 캐디없이 운동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민우가 기억하고 있는 너구리... 롯데월드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놈의 기억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뉴질랜드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부턴 이곳이 나의 삶이고 기쁨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