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단둘이.. 그냥! 일상의 지루함을 떨칠겸...어디론가 가 보자고 해서...
그래서 간곳이..틸라묵 이라는 소도시..유명한 치즈공장이 있는 관광코스중의 한곳..
그곳으로 가기로 하고..대충, 주섬주섬 이것저것 챙기고..우리 멍멍이 "오찌"도 함께 끼워서 출발했다.
2시간 정도 달려가니..아담하고 조그만 시골 도시가 눈앞에 들어왔고..우리는 두곳의 치즈공장을 견학하면서..
다양하고 맛있는 치즈를 시식할수있었다. 뉴질에서도 느낀거지만..미국인들도..참으로 치즈를 즐기는것 같다.
아무튼 왕복 4시간..치즈공장을 보고 느끼는 시간은 순간 이었고.. 오고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았지만..중간 중간
펼쳐지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피곤함을 상쇠시켜 주었다. 아쉬운 점은 엎어지면 코닺는 곳에 태평양 이 펼쳐저
있는데...해변가에서 오찌와 힘차게 뛰어보고 싶기도 했고.. 저 넘어 내고향을 그리며 향수에도 젖고 싶었는데...
미련없이 돌아서 내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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