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S. A/가족 나들이

Utah주 여행,4박5일-(2010,7/18~22)

메주K 2010. 7. 31. 13:30

아들 두놈과 제법긴 여행을 했다.

아이다호를 지나 유타까지 장장왕복 1,700마일

그러니까 약 2,700km 자동차로 편도 13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중간지역 아이다호의 주도 보이시(Boise)에서 갬핑을 하루 하고 유타의 솔트레이크시티에 당도했다.

피곤도해서 이틀째는 시티의 모텔을 이용했다. 유타의 솔트레익시티는 몰몬교의 본산지이다.

즉 몰몬교의 메카인것이지..

미국인의 약 30% 가 몰몬교도인것을 보면 신도가 제법 있는편이다.

이곳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비록 나는 무신론자에 가깝지만..우리가족 모두는 열심이기에... 

살아가면서 종교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삶의 풍요를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여행 이틀째는 시티의 종교사원을 관람했고... 사진과 책에서만 보던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교회에서 연주를 들으니 감개무량 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곧바로 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50분 거리의Provo city에 있는 BYU 대학을 둘러보았다...

큰놈 현우가 가고싶어하는 곳이다...

학교의 정기를 마시고 오면 아무래도 효과가 있겠지 하는맘으로..  역시나도 여느 부모와 다를바 없는 그런 심정이었다.

삼일째는 "라군PARK" (www.lagoonpark.com) 이라는 놀이공원옆에서 갬프를 하고 다음날 하루종일 그곳에서 놀았다. 타고... 돌고.. 물놀이 하고 삼부자가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돌아오는 길은 밤늦게 정신없이 힘겹게 달리다 중간어디에서 Day's Inn이라는 미국 체인인 모텔에서

하루를 묵고 그다음날 22일 늦은오후 집에 당도했다.

방학기간 그렇게 삼부자 여행을 하고 나니...  그래도 힘은 들었지만 보람은 있지 않았나싶다... 

3개월의 방학기간 아직도 절반이 남았다...

기간중 다음엔 4식구 모두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 

 

 미국 땅떵어리가 넓긴넓지^^ 

 

 

 

 

 

 

 

 

 

 

 

 

 

 

 

 

 

 

 

 

 

 

 

 

 

 

 

 

 

 

 

 

 

 

 

 

 

 

 

 

 

 

 

 

 

 

 

 

 

 

 

 

 

 

 

 

 

 

 

 

 

 

 프레쉬맨 2010.08.03 11:27       그래

       좋은데 여행했구먼, 경치도 ,건물도,인물들도 괜찮고

      자식들하고 추억을 쌓는것보다 더 좋은것이 있을까... 구경 잘했다

      항상 화목하고 풍요로움을 즐기는 여유가 계속되길 바란다 

   메주  --   광안리에서 땀좀 식히고 왔니? 그것도 좋은 추억이지 ^^ 그래, 항상 화목할수 없지만.. 널 봐서라도 노력하마ㅎㅎ

 

    앙리 2010.08.01 07:47         에라씨는 ??????? 친구공개

       에라씨 사진두 집이라도 좋으니  뽀삽 이라도 해서올리라  ....  보기좋다   자주해라   

       우리는 두사람뿐이라 원시적으로 산단다   ㅎㅎㅎㅎㅎㅎㅎ

 

 메주  안규야 이런글은...왠만하면...댓글로 올려주면 고맙겠네 ^^  

            그래, 엘라사진 여기있다...  봐야 그얼굴이지..어디가겠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