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S. A/가족 나들이

Oregon Coast-Crater Lake-Bend.2박3일-(2009,7/6~7/8)

메주K 2009. 7. 10. 04:18

아이들 방학을 맞아 한바퀴 돌기로 했다.

한국에선 늘~ 콘도만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면서 자연을 맛보기로 했다.  쩐도 아낄겸^^

마음 같아선 횡으로 미국을 한번 횡단하고 싶은 맘 이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지 않아.. 기약은 없지만 다음으로 미루었다.

태평양 연안을 드라이브하며 보이는 절경과 내륙의 풍요로움 그리고 가파른 산세를 즐기며 한바퀴 돌아오니.....

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얻는 무었 인가가 있겠지?                      

 

 

오레곤주는 한반도보다 조금 더크고, 남한 보다는 2배이상의 크기다.  

인구는 380만 이니...한국에 비해 10배이상 적은 인구가 살고 있다.

빡빡한 한국과 비교하면 너무 헐렁한 기분이다. 이러한 곳에 사는 나는  한편 너무 심심한거 아닌가...?

 

 

 

 

 

 해변을 따라 가다보면 곳곳에 view point 라는 푯말이 있고 그곳에서 경치를 만끽할수있다.

 

 

 뉴포트에 있는 yaquina bay bridge.. 다리전체가 원형 곡선으로 되어 배가 지나가지 쉽게 만든 재미있는 다리다. 

 

 Florence에 있는 바다사자 동굴 입구, 세계에서 제일큰 바다사자 동굴 서식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볼수있다. 

 

 

 

 

 

 

플로렌스에서 구스베이까지 40마일에 걸친 해변사막으로 각종 놀이시설이 있다.

 

2초 짜리...^^ 

 Chareston의 Sunset Bay에서 1박을 했다. 주위에 둘러볼곳..하이킹하기 좋은 코스들이 있었다. 

                                                                          C7 에서 캠핑을 했다 $16,  Firewood $4, 불쏘시개 $1..^^

 

 

이곳은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곳이다. 2~3일 이곳에서 머물면서 주위의 모든것을 즐기고 감상해야지.... 

 멀리 바위 아래에 바다사자가 군집해 있다...보이나? ^^

 

 Roseburg로 가는길에 Winston에 wildlife Safari가 있다. 내가 보기엔 별루였는데...모두들 좋았다고 했다.

 

 

 

Crater Lake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다이아몬드 호수...

 

 

드디어 클레이트 레익에 도착  이곳은 미국판 백두산 천지다. 대략 백두산 천지의 7배 규모라고 한다.

1900M 정상에 있는 이 호수는 직경 10Km, 면적 52㎢  호수의 최고 수심은 579M로 미국에서 가장깊은 호수다. 

호수 가장자리의 길을 따라 1시간정도 드라이브하며 각기 다른 모습을 감상할수 있다고 했으나..

한곳에서만.. 보고 왔음,  다보면 다음에 오면 심심할것 같아서..나머지는 남겨두었다.

어느 누구가 그랬다. 자기는 백두산의 천지도 보았은데.. 이곳에 비하면 그곳은 조그만 요강 이라고...    정말 그런가?

 

 

 

 

 

 

 

 

 

 

 

 

 클레이터 산정호수를 둘러보고 산을 내려와 Bend를 지척에두고 2번째 캠프를 차렸다. 

 

 

 비가 조금씩 내려.. 자연스레 이런 모습이 나오네....^^  민우는 칫솔질 하고 있음..

미국인들은  다수가 이런 RV차량을 빌려 몇일씩 여행을 다닌다...곳곳에 RV캠프장이 있다. 전기와 물을 공급하고...이곳에서 대소변 오물을 버릴수 있다.

나도 다음엔 이런모습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

 

 

 현우는 점점 살이 찌고.. 그래서 늘~ 나에게 잔소리를 듣지만... 다이어트엔 관심이 없는 놈 인것 같다.

 

 

 

 

 울창한 산림속의 Newberry National Volcanic Monument

7천년전 화산폭발로 용암이 분출되어 500피트 높이의 화산재가 쌓인 라바뷰트(Lava Butte)가 있다. 

 

 

 

 전방의 시커먼 것들이 용암이 흘러 굳은 화산재...몇천년의 세월이 흐른 가운데도 산림이 울창하다. 자연의 생명력이 신비하다..

 내 모습이 꽤 피곤해 보이는것 같네.^^ 그래도 등뒤로 펼쳐진 광활한 산림을 쳐다볼라치면..그깟 피로는 단숨에 사라진다...

 

 

 

  warm spring  인디언보호구역에 있는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왔는데... 옛날 차 동호회들이 몰고온 차들이 주차장에 있었다.

이런 품위있고 재미난 엔틱차들이 굴러 다니는것을 미국에서는 자주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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